3월 14일 미국주식 마감 금융주 급등

 

3월 14일 미국주식은 다우지수 336.26포인트(1.06%) 상승마감하였고 S&P지수는 1.65%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 2.14% 상승마감했습니다. 지역은행사태가 당국의 조치로 그 위험성이 사라졌다고 베팅한 결과로 보이네요. 장 시작 전에 은행주의 매수세가 이어졌는데 오후에는 그 열기가 다소 주춤했습니다.

 

▶ S&P500

오랜만에 온통 초록불이네요. 

금융주들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KRE(SPDR S&P 지역은행 ETF)는 전날 12% 하락한 수에 2%상승마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퍼스트 리퍼블릭은행 주식은 전날 62% 하락한 후에 오늘 27% 가까이 상승했네요.

출처 : FiNBIZ

11개 Sector가 모두 상승하면서 금융주가 상승하는 효과가 전 sector로 확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드론이 러시아에 격추당했다는 소식에 후반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네요.

출처 : CNN, SPDRs

 

▶ 3/14 주요뉴스

 

1. SEC, 법무부, SVB 붕괴 조사 보도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가 실리콘밸리 은행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은행 파산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비 단계에 있는 이번 조사에는 은행이 붕괴되기 전에 SVB 경영진이 실시한 주식 매각에 대한 조사가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2. 무디스 ,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월요일에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면서 "급격히 악화되는 영업 환경"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는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이 문을 닫은 후 은행 업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은행(SNY)의 예금 인출 사태에 따른 영업 환경의 급격한 악화와 SVB와 SNY의 부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CPI 시장예상치 부합, 채권수익률 상승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부분 예상대로 발표되었으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연간 6%,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간 5.5% 상승했습니다. CPI는 예상대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근원 물가는 예상보다 약간 높은 0.5% 상승했습니다.

 

4. 연준 다음 주 0.25% 금리인상 가능성

CPI(소비자 물가지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0.25% 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느냐 일각에서는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파산으로 연준이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5. META 정리해고 발표 - 주가 상승

메타 플랫폼은 지난번 11,000개 일자리를 줄인 지 몇 달 만에 다시 10,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수 5% 이상 상승했습니다.

 

 

오늘의 미국시장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