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 여파 : 무디스 미국 은행시스템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 여파로 무디스는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규제당국이 빠르게 노력했음에도 금융업 게 운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무디스의 의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무디스 주요 은행 부실 지적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월요일 주요 은행의 부실로 인해 규제당국이 일요일 예금자 및 기타 기관에 대한 보호계획을 발표하게 된 이번 사태를 고려하여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월요일 늦게 무디스가 7개 개별 기관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강등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경고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신용 등급과 해당 부문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미국 신용 평가 기관 은행 신용도 평가방법

Standard & Poor's(S&P), Moody's, Fitch Ratings와 같은 미국 신용 평가 기관은 은행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신용 등급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신용 등급은 투자자, 규제 기관 및 기타 이해 관계자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신용 평가 기관은 유사한 기준을 사용하여 은행을 평가하지만 방법론, 가정 및 데이터 소스의 차이로 인해 등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와 Moody's는 문자 기반 등급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AAA는 최고 등급이며 Fitch는 문자와 플러스/마이너스 기호의 조합을 사용합니다. 또한 각 신용평가사는 은행의 신용도 평가에 따라 자산 건전성, 유동성, 자본화, 비즈니스 프로필과 같은 다양한 요소에 다른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은행이라도 기관마다 신용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잠재적 등급 강등 검토대상 은행

월요일 무디스는 시그니처 뱅크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모든 등급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음 기관을 잠재적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습니다

☞ First Republic , Intrust Financial, UMB , Zions Bancorp , Western Alliance and Comerica

 

▶ 무디스가 걱정하는 것

●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은행 운영 복잡화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재정 및 통화 부양책과 함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 운영이 복잡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SVB는 장기 국채 보유로 인해 약 160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의 원금 가치가 하락했고, 기존 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첨단 기술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은행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SVB는 채무를 갚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채권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기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4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면서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무디스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지속적인 통화 정책 긴축으로 인해 압력이 지속되고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범위 내로 돌아올 때까지 금리 상승 기조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은행들은 또한 수년간의 낮은 자금 조달 비용 이후 급격한 예금 비용 상승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은행, 특히 고정 금리 자산 비중이 높은 은행의 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무디스는 올해 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 업계를 더욱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만의 일 같지는 않네요. 개인도 대출금이 많은 가정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택시장에도 연일 거래가 없거나 하락이 계속되고 있죠. 전반적으로 침체가 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침체시기 투자에 대해서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출처 :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