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 미국 내 거래 금지되나

미국과 중국의 싸움은 하루이틀일은 아닌데요 틱톡 앱의 국가안보위험에 대한 우려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에 Tiktok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앱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의 TikTok에 대한 우려사항

미국은 기업이 요청을 받으면 정보를 중국으로 넘기도록 강제하는 중국의 법으로 인해서 TikTok의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가 중국정부로 넘어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이러한 중국으로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는 계속해서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TikTok의 입장

틱톡측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각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소유권이 변경된다고 데이터 흐름이나 접근에 제한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미국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3자 모니터링, 심사 및 검증을 통해서 미국 사용자 데이터와 시스템을 투명하게 보호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입니다.

 

▶ TikTok과 미국정부의 줄다리기

미국에서 틱톡이 전면적인 금지 조치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틱톡을 금지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바이트댄스에서 틱톡을 분사하도록 추진했지만 미국 법원은 결국 트럼프의 시도를 막은 적이 있습니다.

 

틱톡은 미국 의원들에게 미국 사용자 데이터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에는 모든 미국 사용자 트래픽을 오라클의 클라우드로 이전했습니다. 오라클은 틱톡의 기술 인프라가 바이트댄스와 분리되도록 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두려움을 진정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백악관은 30일의 시간을 주고 정부 기관에 공식 기기에 틱톡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 영국 정부도 TikTok 정부 기관 공식 기관 설치 금지조치

영국도 3월16일 정부기업장치에 틱톡사용을 금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Oliver Dowden 내각 장관은 영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검토에 따라 이같은 금지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틱톡 앱이 연락처 및 위치를 포함하여 사용자의 엄청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러한 데이터는 매우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출처 : CNBC 뉴스